총선승리 목표…김무성 체제 2기 출범

새누리,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 “과반 의석 확보위한 당직 개편”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신임 주요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신환 재능나눔위원장, 김진태 인권위원장, 박덕흠 중앙연수원장, 이강후 통일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 김무성 대표, 신의진 대변인,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길정우 기획위원장, 신동우 지방자치안전위원장, 이장우 대변인. /연합뉴스

김무성 대표 체제 2기가 본격 출범했다.

새누리당은 20일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황진하 사무총장을 비롯해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는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박종희 제2사무부총장·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박덕흠 중앙연수원장·신동우 지방자치안전위원장·오신환 재능나눔위원장·이장우 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당직 개편은 내년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 확보를 위한 총선 대비 체제의 일환”이라며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해야만 민생경제를 살리고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내 화합과 국민 앞에 약속한 국민공천제를 통해서 민생정치, 현장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모든 당직자들도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국민공천제 성공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달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