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초 학생들이 지난 17일 여름방학 직전 교정을 신나게 뛰어가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
시교육청은 지난 16일 국제고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지역 모든 초·중·고에 걸친 30여일간의 여름방학을 맞이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지난 17일 감성초를 시작으로 29일 한솔초까지 2주간에 걸쳐 35개교에서 일제히 방학을 갖고, 다음 달 24일 전·후 개학한다.
중학교도 지난 17일 연동중과 새롬중 등 모두 7개 학교로부터 21일까지 전체 17개교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고등학교는 지난 16일 국제고 및 세종여고를 필두로 오는 24일까지 12개 고교별 여름방학을 진행한다.
메르스 여파로 2~3일 단기 휴업을 실시한 도담초 등 9개교의 경우, 이번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 기간 일부 조정을 통한 법정 수업일수 충족을 도모한다.
법정 일수는 유치원 180일 이상, 초·중·고 190일 이상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장을 학교에서 가정으로 잠시 옮긴 여름방학에도 관내 학교별 특성을 살린 교과·체육·특기적성 등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맞벌이·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돌봄교실도 운영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