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5년 6월 수출입 동향(확정치)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467억 달러, 수입은 13.6% 감소한 367억 달러를 기록, 무역흑자는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
품목별로 반도체(3.0%), 승용차(5.7%), 자동차부품(2.1%), 무선통신기기(6.0%) 등은 증가했고, 선박(-19.2%), 석유제품(-14.4%), 액정디바이스(-11.7%), 가전제품(-25.3%)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중국(0.8%), 미국(6.9%), 호주(16.8%)지역 등은 증가, 유럽연합(EU)(-4.4%), 중동(-7.9%), 중남미(-20.3%), 일본(-12.8%)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입의 경우 반도체(0.4%), 기계류(4.7%) 등은 증가했고, 원유(-36.4%), 화공품(-6.3%), 철강재(-23.2%), 정보통신기기(-10.3%), 광물(-12.4%) 등은 감소했다. 성질별로 소비재(5.6%), 자본재(3.2%) 등은 증가했고, 원자재(-26.0%)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EU(3.2%), 미국(4.7%), 중남미(6.2%)지역 등은 증가했고, 중국(-2.0%), 중동(-41.8%), 일본(-8.2%), 호주(-22.5%) 등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6월 누적 수출실적은 2687억 달러, 수입은 2224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63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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