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린드블럼을 상대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3.58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한화에는 2경기 나와 2승 평균자책점 2.4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린드블럼은 올시즌 평균 7.1이닝을 던지며 이닝히터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전날 롯데가 투수 6명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친 만큼 린드블럼을 얼마나 빨리 마운드에서 끌어내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화는 선발로 배영수를 출격시킨다. 배영수는 올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6.63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전에는 1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7.36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배영수는 지난 4일 NC전에 나온 후 14일만에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경기 감각을 얼마나 찾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배영수는 3,4회 실점율이 높은 만큼 한 타순을 상대한 이후 승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타선에서는 4번타자 김태균이 린드블럼을 상대로 2타수 1안타(1홈런)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하위타선인 권용관, 조인성, 주현상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충분히 기대해볼만하다.
롯데 타선에서는 홈런 24를 친 강민호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젊은 야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작은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며 위축된 상태다./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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