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대 세종시의원은 15일 제31회 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한 본 사안의 결정 사항을 공개했다.
기존 교육청 방침은 2017년부터 타 시·도 고교 진학 불허였다.
이 의원은 교육청을 통해 이에 대한 근본 대책마련을 촉구했고, 교육청 역시 타 시·도 교육청과 협의 등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뚜렷한 통학문제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으면서, 학생 편의에 최우선한 결정에 이르게 됐다.
시 출범 전부터 거주여건상 타 시·도 통학이 불가피했던 학생들의 자율 진학 길이 열린 셈이다.
이와 함께 991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의 전의·소정면 확대·운영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경대 의원은 “타 시·도 진학이 허용됐지만, 시 고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도 있다”며 “시와 함께 통학·교통문제 지원안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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