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는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9회 끝내기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한화는 44승38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9회말 1사에서 김대륙의 실책과 장운호의 안타로 1,2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정근우는 롯데 이정민을 상대로 우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4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끝내기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다.
경기가 끝난 후 정근우는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어제 오늘 타격 훈련을 하면서 타석에서 서두르지 않고 내 스윙을 하자고 생각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전반기 마지막 중요한 연전 경기에서 이겨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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