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구에 따르면 관내 설치된 지적기준점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훼손 및 망실된 지적기준점에 대해 정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조사하는 지적기준점은 지적삼각보조점 45점, 지적도근점 2517점 등 총 2562점이며,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 및 망실된 지적기준점을 완벽히 정비해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시함으로써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 및 망실된 지적기준점을 완벽히 정비하고, 보존 필요성이 없는 지적기준점은 폐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지적행정의 공신력을 제고 하겠다”며 “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이 각종 공사 등으로 망실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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