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 제공 |
통산 10번째다.
정근우는 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3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3번째 타석 때 땅볼로 출루해 김태균 타석 때 도루에 성공했다.
2005년 SK에서 데뷔한 정근우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도루 수는 311개다.
2009년 한시즌에는 5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시즌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한화 이적 첫해인 지난해에는 32개의 도루를 선보였다.
올해는 턱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10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한편 같은 팀에서 뛰는 이용규는 지난해 7월 10일 역대 8번째로 10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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