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진정세로 접어들었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음주운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한 것.
대전경찰은 메르스로 인해 음주단속을 느슨하게 한다는 여론을 없애기 위해 교통경찰은 야간·심야시간에 음주운전 취약지 여러 곳을 옮겨다니고, 지역경찰은 음주용의 지역을 선정해 이면도로 등에서 음주단속을 실시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든 단속을 당하게 된다”며 “회식자리에서 음주운전이 의심이 되는 친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운전을 못하도록 제지하고,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구·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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