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브리즈번시 교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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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브리즈번시 교류 '업그레이드'

양 도시 마케팅공사 MOU 체결 글로벌인턴십 대학생까지 확대

  • 승인 2015-07-07 17:56
  • 신문게재 2015-07-08 1면
  • 김덕기 취재1부장(부국장)김덕기 취재1부장(부국장)
▲ 권선택 대전시장과 그라함 ?(Graham Quirk) 브리즈번 시장이 7일 아침 호주 브리즈번시 사우스 뱅크에서 아침산책을 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전시 제공]
▲ 권선택 대전시장과 그라함 ?(Graham Quirk) 브리즈번 시장이 7일 아침 호주 브리즈번시 사우스 뱅크에서 아침산책을 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호주 브리즈번이 실질적인 교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5 아시아·태도시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대전마케팅공사, 브리즈번 마케팅공사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했다.

양 도시 마케팅공사는 동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대전과 브리즈번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물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동반 성장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그동안 대전-브리즈번 간의 특성화고 글로벌 인턴십 교류성과를 바탕으로 8일에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식도 체결할 예정이다. 대학생 인턴십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적 경쟁력과 전문적 리더십마인드를 갖춘 젊은 인재육성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양 도시의 13년 자매도시로서 그동안의 우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상호 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류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됨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호주 브리즈번=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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