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6개 시·군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건설 힘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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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6개 시·군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건설 힘 쏟아

홍성·예산·당진·아산·화성 등… 공동 건의문 국토부 등에 제출

  • 승인 2015-07-02 18:01
  • 신문게재 2015-07-03 2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기공식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간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건설을 위해 충남도와 경기도 통과지역 6개 시·군이 뭉쳤다.

홍성·예산군·당진·아산시 등 충남도 4개 시·군과 화성·평택시 등 경기도 2개시를 비롯해 서해선 복선전철 통과지역 6개 시·군 시장·군수들은 최근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 건설을 위한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공동 건의만을 작성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충남도 등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6개 시·군 시장·군수들은 앞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조석한 추진을 위해 공동대응 협의회를 구성 한 목소리를 내고 적극 나서기로 협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조8280억원을 투입 홍성에서부터 경기도 화성까지 90.01km를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2일 홍성역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40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편입용지 보상을 시작했으나 예산이 절대 부족해 보상협의를 완료한 토지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지금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6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공동으로 작성 제출한 건의문을 통해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 건설을 위한 효율적인 보상 진행을 위해 올해 추경에 15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진행할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8000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다.

또한 6개시·군 시장·군수들은 앞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조기에 건설될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이 조기 완공 개통되면 홍성에서 영등포까지 53분이 소요돼 수도권 접근시간이 크게 단축돼 서해안지역 주요 항만의 화물및 여객에 대한 철도수송체계가 구축돼 경부축 중심의 경제발전이 서해축으로 이동하므로써 국토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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