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녀연봉킹 '여오현·양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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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녀연봉킹 '여오현·양효진'

각각 3억2000만원·2억5000만원에 재계약

  • 승인 2015-07-01 17:40
  • 신문게재 2015-07-02 8면
새 시즌 V-리그도 여오현(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최고 연봉을 지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30일 마감한 2015~2016시즌 남녀부 선수등록 결과 여오현과 양효진이 남녀부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여오현은 3억2000만원에 계약하며 남자부 2년 연속 연봉 '킹'을 차지했다. 여오현의 뒤를 이어 유광우(삼성화재)가 3억15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신영수와 김학민(이상 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 문성민(현대캐피탈)은 나란히 3억원으로 V-리그 남자부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의 자존심을 지켰다.

여자부는 양효진이 2억5000만원으로 3년 연속 여자부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의 우승을 이끈 김사니는 2억2000만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이효희(한국도로공사)가 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남자부의 평균 연봉은 샐러리캡이 22억원으로 1억원이 증액되며 지난 시즌(9690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오른 1억970만원으로 '1억원' 시대를 열었다.

샐러리캡이 12억원인 여자부 역시 지난 시즌(7130만원)보다 평균연봉(7420만원)이 소폭 상승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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