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기구로, 서구는 지난해 말부터 관련 용역을 추진해 지난 26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업무 투명화 방안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방안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효율적 운영 방안 등 3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다.
먼저 공동주택 관리업무 투명화 방안으로는 관계자 윤리성·전문성 강화, 각 주체별 기능과 역할 정립, 관리비 공개 및 정보 제공, 입주민 참여 확대, 찾아가는 주민교육 등이 제시됐다.
관리비 절감 방안으로는 관리비 절감 진단 및 컨설팅, 공동주택 관리실태 조사, 에너지 절약 매뉴얼 개발, 잡수입 증대 및 활성화, 아파트 수명 늘리기 등을 통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방안이 나왔다.
실제 서구 지역의 연평균 관리비 단가는 1863원으로, 광주 1408원, 울산 1505원, 부산1662원에 비해 월등히 높고, 서울(1921원)과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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