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과 홍성·예산군 당원협의회는 지난 27일 홍성전통시장 등을 찾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경기 불황에 의해 소비 위축에 시름하고 있는 상인들을 위문했다.
이 자리에는 같은 당 소속의 홍성·예산군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래시장 물품을 구매 등을 통해 상인들을 돕는 한편, 메르스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코자 마련됐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 의원은 “메르스와 경기침체로 인해 전통시장이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당원들이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자”고 했다. 구매한 물품은 지역 요양기관 등에 기부할 방침이다.
김동완 의원(당진)도 당협내 기초의원들과 29일 당진시 일원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충북도당도 30일 충북적십자혈액원과 충북대 혈액원에서 각각 헌혈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는 메르스 사태로 급감하고 있는 헌혈운동을 독려키 위해서다.
앞서 박덕흠 의원(보은·영동·옥천)과 남부 3군 당원협의회는 지난 24일 옥천군 동이면의 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메르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의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고, 박 의원을 비롯한 남부 3군 당원들은 농장내 잡초제거 및 농작물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강우성 기자·최소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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