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난 26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날 간담회는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제9대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돼 임기를 시작하는 만큼 지역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설협회 임원들은 “일자리 창출 및 서민복지를 위한 건설투자 확대, 대형공사의 분할발주 및 지역의무공동도급제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건설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업체가 많이 수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권선택 시장은 “공공부문은 발주가 줄어들고 있으나, 올해는 건설투자 및 건설수주 전망이 민간주택분야를 중심으로 다소 나아지고 있다”며 “시에서도 사이언스 콤플렉스,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사업 등 대형사업의 조기 가시화 및 주요 투자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정성욱 금성백조 주택 회장을 비롯 종합건설업을 운영하는 131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는 협회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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