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화에 입단한 정민혁은 도하 아시안게임 출신 유망주였다. 계약금 2억5000만원을 받고 입단했지만 프로 데뷔 후 이렇다 할 두각을 보이지 못한 채 부상까지 겹치며 지지부진했다.
통산 53경기에서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한 정민혁은 지난해와 올해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결국 나이가 30을 넘어섰고, 방출까지 되고 말았다.
육성선수에서 등록선수로 전환된 내야수 임익준은 2007년 삼성에 입단한 뒤 2010년 삼성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1군 통산 116경기에서 타율 2할 1푼 3리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군 6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 4할 1푼 7리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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