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노병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대전역 KTX 승차 위치가 변경 운행되고 있다.
우선 서울방면인 상행은 3번홈(타는곳 5·6번)에서 2번홈(타는곳 3·4번)으로, 부산방면인 하행은 4번홈(타는곳 7·8번)에서 5번홈(타는곳 9·10번)으로 변경됐다.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구간 건설사업은 고속철도와 일반철도가 혼용 중인 대전 대덕구 오정동(한남고가)에서 충북 옥천군 삼청리 구간의 병목현상 해소 및 선로용량 증대를 위해 연장 18.2㎞의 고속전용선을 건설하는 사업(2009년 3월 착공)이다.
대전도심구간 고속철도 전용선 건설과 함께, 도심구간 내 경부고속철도를 횡단하는 지하차도 15개소와 측면도로 7.9㎞를 신설하는 대전도심 정비사업도 막바지 공사 중에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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