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메르스 관련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표는 국회에서 발표한 긴급 특별성명을 통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이미 실패했고 정부의 신뢰는 땅에 떨어져 더 이상 정상적인 수습이 어렵다”며 “정부만이 아니라 여와 야가 초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을 겨냥해 “특히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와 메르스 대처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야당 단체장에 대한 치졸한 수사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는 여야정 협력체계를 뒷받침할 기구로는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를 제안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hwang2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