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4.69포인트 오른 734.61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면서 2007년 12월 10일(739.19)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중소형주들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몰리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글로벌 불확실성 이슈로 증시 전반에서 외국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외국인 물량 부담이 덜한 편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 30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39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8.2포인트 오른 2055.16으로 장을 마감했다.
메르스로 위축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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