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문화 생활체험 수기공모 백일장대회는 충남도 지역언론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고 140명이 참가해 다문화에 대한 체험담 및 인식개선에 대한 내용을 글로 진솔하게 표현하는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글을 통해 솜씨를 겨룬 대회였다.
심사는 진실성, 내용의 충실성, 감동 및 교훈, 문학성 평가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24일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결혼 이주여성 부문 대상 '한국에서 겪었던 일과 소원할 것' 이민하(베트남), 최우수상 박하늬(우즈베키스탄), 우수상 다이몬 카요코(일본)가 수상자로 선정됐고 청소년 부문은 대상 신평고등학교 이윤찬, 최우수상 호서고등학교 김다인, 우수상 신평 고등학교 박해인, 당진고등학교 구연순이 뽑혔고 일반 부문은 대상 신성대학교 제철산업학과 엄지훈, 최우수상 당진가족상담센터 이옥자, 우수상 한국어교육강사 이효순씨가 수상했다.
이번 다문화 생활체험 수기공모 백일장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진=박하늬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