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학 천안을 당협위원장은 21일 오후 당협 소속 천안시의원들과 함께 천안 성환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정 위원장 등은 이날 시장 일원의 지역민들에게 손 소독제를 직접 뿌려주며 재래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요즘 메르스 사태로 인해 사업이 안되고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를 위해 당원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충남도당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아산·사진)도 지난 20일 김응규·장기승 도의원 등 아산 당협 당직자들과 온양온천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홍삼과 빵 등의 물품을 구매해 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 등에 기부했다.
이 의원은 “극심한 소비 위축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상인들의 기를 복돋아 주는 한편, 메르스 여파로 자원봉사 손길마저 뜸해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한다”며 “빠른 시일내 메르스를 극복하고 다같이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독려했다.
지난 19일에는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보령시의원들과 보령시 일원의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메르스 사태로 실의에 처한 상인들을 위로하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과 당협내 충북도의원, 청주의원들은 가뭄과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포도밭 가지치기 등에 참여, 힘을 보탰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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