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구에 따르면 신흥지구 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SK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정했다.
SK건설은 이날 총회에 앞서 주민 홍보영상을 통해 우수한 교육과 교통, 자연환경 등 최고의 입지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 건설과 친환경 시스템 적용 등 8가지 혜택을 제안했다.
신흥지구 3구역은 신흥동 161-33번지 일원 10만3347㎡에 12개동 1258세대의 민간 대단위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으로, 동구 교통의 요충지인 대동5가가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 신흥초, 충남중, 대전천 등이 있어 교통과 교육, 환경, 문화적 편리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동구는 지난 18일 동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대동2 주거환경개산사업과 관련 협약 체결에 이어 신흥지구 3구역의 시공사 선정으로 각종 재개발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동구는 현재 공사중인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대신2 주거환경개산사업,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신흥지구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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