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큰징거미새우는 자연상태에서 수컷은 체장 약 40㎝, 체중 약 400g, 암컷은 체장 약 25㎝ 체중 약 200g까지 자라는 대형종으로,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며, 세계 담수새우 생산량 46만t 중 약 절반인 22만t을 차지하고 있다.
큰징거미새우는 성장이 빠르고 맛이 좋으며 양식과정에서 대량폐사 현상이 거의 없어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으나 아직까지 한국형 양성기술이 완전히 정립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도 수산연구소는 2013년 종묘 생산에 성공한 큰징거미새우를 올해부터 양식어가에 일반 분양해 조기 산업화 정착을 유도하고 최적의 생산기술을 정립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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