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18일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평가'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8개 특·광역시교육청 가운데 종합 2위를 받아 우수교육청 평가를, 충북교육청은 9개 도단위 교육청가운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충남도교육청은 4위로 우수교육청 평가를 받았다. 세종교육청도 올해부터 정식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조성', '능력중심 사회기반 구축' 등 7개 영역으로 구분해 지난해 동안의 교육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학계·연구기관·학부모단체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에 의해 평가됐다.
영역별로는 교육비 부담 경감에서 대전과 세종이 각각 최우수·우수,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에서 충북이 최우수, 대전·세종이 우수평가를 받았다. 또 능력사회중심 사회기반 구축 등에서 대전·충남·북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를 기준으로 하반기 특별교부금 지원에 차등 반영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 종합 2위 달성은 학부모·학생·대전시민 모두의 합심과 응원으로 이루어졌다”며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고운 수습기자 highluck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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