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5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5)'에 참가할 도내 우수 인삼업체를 모집한다.
상해식품박람회는 66개국 2400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19일부터 29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http://dc.kita.net)를 통해 하면 된다. 도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실적과 시장성, 기술 및 사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기본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통역 고용비, 운송 통관비 등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도 주선한다. 자세한 내용은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042-338-1008)나 도 친환경농산과(041-635-4054)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한·중FTA 등 시장개방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인삼업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인삼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박람회에서는 충남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2017년 개최 예정인 금산세계인삼엑스포도 중점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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