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의원이 새누리당 메르스 비상대책특위에서 정부의 메르스 부실 대응 및 현장 점검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
이 의원은 새누리당 메르스 대책 특위 위원장과 함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는 등 여야 의원 가운데 메르스 관련 대책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인물이다.
이 의원은 요즘 지역구인 아산 보다는 보건복지부가 있는 세종시와 여의도 국회, 그리고 일선 방역 현장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다.
정부와 여당, 야당 간 정책 조율을 할 사안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메르스 관련 대책이 여당 간사인 이 의원의 손을 거쳐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게 국회 안팎의 평이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새누리당 메르스 대책 특위가 발족된 이후 메르스 비상대책 특위 및 전문가 합동 간담회, 메르스 현장상황실 방문, 경기 평택시청 및 교육청 상황실 , 비상대책특위 제2차 간담회, 국민안전처 '메르스 대책 추진 상황보고,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위 4+4 여·야합의 실천 회의 등 관련 회의에 참석하느라 눈코 뜰새 없다.
지난 10일 이후부터는 거의 매일 같이 열리는 국회 메르스 특위에 참석해 현장에서 올라오는 의견과 정부 정책이 어긋나지 않도록 세심한 조율에 나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메르스의 차단과 감염병의 예방체계의 철저한 구축과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환자, 가족, 지역 사회, 공무원, 군인 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메르스를 조기에 퇴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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