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메르스 거점병원 정부지원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사진)은 1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 거점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메르스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지방 대형병원들이 환자가 끊기고 월급을 못 줄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병원들이 메르스 대응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월급도 못 줄 정도라면 국가가 나서서 긴급지원을 해야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이젠 국가가 나서야 될 정도의 상황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긴급하게 확인해서 지원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황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