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7일 우수광고물 대상전에 출품된 45점에 대한 작품심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작을 포함한 총 20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이준석(태안) 씨의 '꿀농장'은 목재를 활용해 벌집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업종의 특징을 잘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정기호(당진) 씨의 '나무의 숨은 달'과 이정분(서산) 씨의 '오도이촌' 등이 최우수작품에 선정됐다.
우수작에 선정된 20개 작품은 오는 9월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우수광고 대상전'에 충남을 대표해 출품된다.
도 관계자는 “우수광고물 대상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획일적인 간판현실에 벗어나 특색 있고 창의적인 좋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고 있다”며 “이러한 작품을 통해 충남의 간판문화가 아름답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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