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화<사진> (주)레딕스 대표는 대전과 함께 자라온 사회적 기업으로서 '빛으로, 하나로, 세계로'라는 비전을 갖고 회사는 물론 지역 사회·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전국에 있는 사회적 기업들의 라이프 사이클(cycle)을 보면, 지원제도가 없으면 생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레딕스가 이런 사회적 기업에 지도·계몽에 앞장서 모두가 발전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레딕스는 현재 ▲R&D를 통한 기술혁신 기업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한 품질 제일 기업 ▲신속한 납기준수 기업 ▲나눔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의 4가지 경영목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으로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고 제품 생산과 주변의 인식변화 개선을 통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
황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제도권 속에 포함돼 사회에 뛰어들면서 회사는 물론 이들이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들과 함께 사회적 인식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성장해 나가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연구·개발을 통한 특화된 상품을 출시했기에 가능했다”며 “현재도 많은 숙제가 남아 있지만, 임직원 모두가 끊임 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레딕스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각 분야의 연구원 및 고경력 기술고문영입했다. 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LED 조명의 가장 중요한 방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고출력, 초소형, 초경량, 저가격의 LED 조명 제품개발 사업화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황 대표는 “레딕스는 LED 조명산업을 이끄는 선두기업이 되고자 모든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순화 대표는 '찾아가는 LED 조명 장터 및 녹색에너지제품 홍보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ED 조명은 저전력, 무수은, 긴 수명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고, 공급전력의 90%를 빛으로 전환해 백열등(10%), 형광등(40%)에 비해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력난이 극심한 여름·겨울철 전기 절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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