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가정통신문 전달은 천안고교 학교배정방법에 대한 의견수렴회도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에 따라 지난 1일 행사를 제외한 나머지 3회가 취소되면서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대안으로 마련됐다.
가정통신문에는 학부모에게 보내는 글과 현재 학교배정방법연구팀에서 마련하고 있는 4개안에 대한 설명, 30개 중학교 찾아가는 의견수렴회, 자문단 협의회 결과, 1차 공청회 등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요약 정리했다.
하지만 메르스 여파로 의견수렴회가 취소됨에 따라 학부모는 학교배정방법에 대해 지금까지 제시되지 않은 의견을 오는 16일까지 고교평준화실무추진팀으로 전자우편이나 전화로 제출하면 된다.
제시된 의견은 학교배정방법연구팀에 전달해 학교배정방법 결정에 참고 자료로 사용된다.
한편 천안지역 평준화 학교배정방법 최종안은 오는 30일 도교육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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