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이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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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장이 삼성서울병원을 완전히 치외법권 지대처럼 다뤘다”면서 “삼성서울병원이 이렇게 허술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전혀 체크가 안됐다”고 질타했다.
새누리당 소속 신상진 특위 위원장은 “메르스 감염자가 나온 병원에 대해 이미 예약된 수술환자 등이 병원을 갈지를 두고 전화 문의가 폭주할 것 같다”면서 삼성서울병원측에 무슨 대응책이 있냐고 따져 물었다.
새정치연합 김영환 의원의 기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사를 했고 분석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특위는 메르스 사태 현장 최일선의 기관에 속한 책임자들인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질의를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질의 시간을 오전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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