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50여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중 선정일 현재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이어야 한다. 올해는 발전가능성 큰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기술성과 성장성 비중을 강화하고 사회적 기여와 직원능력개발, 복지증진 등 가점을 다양화하는 등 평가기준을 보완했다.
제9회 대전시 매출의 탑은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처음으로 100억~900억원, 1000억원~9000억원, 1조~3조원 매출을 달성한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8월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9월초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나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dj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47개 매출의 탑 수상업체를 선정하고 경영안정자금 우대와 해외시장개척단, 해외 전시회·박람회 등 우선 참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줬다.
유망 중소기업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460개를 선정해 경영안정자금 우대,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 제품 판로지원 등을 제공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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