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지역분포와 산업구조, 산업활동 및 경영실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각종 경제정책과 민간기업 경영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광업, 제조업체 가운데 국내에 사업장이 있으며 2014년 중 1개월 이상 생산실적이 있고, 지난해 12월말 종업원수가 10명 이상인 사업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체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세종시 광업·제조업체 수는 시 출범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2013년도 역시 시 출범 당시인 2012년보다 17.1%로 증가한 260개소였고, 올해에는 263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광업·제조업체수와 부가가치는 인구 1000명 대비로 환산했을 때 사업체수는 2.09개로 경남과 함께 가장 많았고, 부가가치는 울산(385억), 충남(279억) 다음으로 높은 201억 원으로 나타났다.
곽경림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이번 조사는 순수하게 통계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며, 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고 밝혔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