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은 창업기업 발굴, 멘토링, 후속 투자연계 등 엑셀러레이팅을 위해 기관당 3억~4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구 1호 펀드의 성공적 운용 경험을 갖고 있는 대덕벤처파트너스는 지난해 이어 선정됐으며 액트러랩은 8개 기업에 8억원 직접 투자 및 134억원의 후속 투자연계 경험이 있다.
특구재단은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대덕특구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팀 30개 보육, 기술창업 12건, 투자유치 15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의 투자를 받은 창업팀은 창업자금(7000만원) 지원과 연구소기업 등록시 전략육성자금(연 3억원, 최대 2년)을 집중 지원받는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나 초기 창업기업은 특구재단이나 엑셀러레이터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특구재단 김차동 이사장은 “민간주도 액셀러레이터 육성을 통해 창업 및 엔젤투자 플랫폼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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