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는 8일 상의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박희원 회장과 권숙진 청연무용단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대전상공회의소-권숙진청연무용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계와 경제계가 상호 협력해 시민의 문화 활동 촉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사회적 기업에 육성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대전지역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정보 공유 ▲신진예술가 발굴 및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노인 및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전통예술문화 계승 및 지속발전 지원 ▲기타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활동 지원 등이다.
박희원 회장은 “오늘 협약식이 경제와 문화가 만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오늘을 계기로 청연무용단을 비롯한 여러 문화 단체가 사회적 기업에서 더 나아가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숙진 청연무용단은 2006년 권숙진의 춤 '소통'을 계기로 결성된 예술단체로, 전통무용 및 타장르와 결합한 융복합 공연과 관객과 소통하는 열린 공연을 통해 무용인의 고용창출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재능기부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대전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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