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스미싱 문자 메시지 내용은 무료·할인쿠폰, 돌잔치·결혼 청첩장, 경찰 출석 요구서, 교통범칙금 조회, 건강보험공단 무료 암 검진, 카드대금 조회 등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문자 메시지의 인터넷 주소 역시 계속 변화하는 등 수법도 계속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미싱 피해 예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문자메시지상의 알 수 없는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거나 앱을 실행하지 마십시오.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각종 피싱사기 예방 등을 빙자하며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신력 있는 전화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설정 기능을 통해 '알 수 없는 소스'를 통한 앱 설치는 허용하지 않도록 설정합니다.
둘째, 스미싱 방지용 앱을 적극 활용하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배포한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인 '폰키퍼(phone keeper)' 또는, 각 이동통신사나 보안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백신프로그램들을 이용하면 이미 알려진 악성 앱을 탐지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보안 앱이나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수시로 점검합시다.
셋째, 휴대전화 소액결제 미이용시 통신사 콜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차단하세요.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각 이동통신사의 콜센터로 전화해서 해당 서비스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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