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발전용 가스터빈은 모두 외국제품이며 고온, 고압에서 운전되기 때문에 3년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 분당복합화력발전소에 설치돼 있던 가스터빈 연소기도 대당 10억원이 넘는 다국적기업 제품이었다.
하지만 연구팀이 공동 개발에 성공한 국산 연소기 2대를 설치, 2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
또 가스터빈 연소기가 작동하면 고온 상태에서 공해성 물질이 발생하는데 연구팀은 연료와 공기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방법으로 연소실 내부의 고온부 발생을 제어, 기존 연소기에 비해 공해성 물질을 30% 감소시키는 결과도 얻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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