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원회는 김상곤 위원장과 외부 인사 6명과 당 내부 4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당 내에선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당직자 등 각 1명씩 4명을 기용하기로 했다.
충청 의원 가운데는 초선인 박완주, 박수현, 박범계 의원이 혁신위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박수현(공주) 의원은 원내 대변인을 맡고 있고,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은 정개특위에 이어 국무총리 인사청문위원, 그리고 예결특위 위원으로 내정된 상태라 혁신위에 들어가기는 무리가 따른다.
직전까지 원내 대변인을 맡았던 박완주 의원(천안 을)은 혁신 이미지와 함께 386세대로 합리성을 인정 받는 것으로 전해져 혁신위원회에 들어 갈지 주목된다. 새정치연합 의원 몫은 1명으로 정해짐에 따라 혁신위에 들어가려는 의원들간 물밑 경쟁은 나름대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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