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중 이가현(3학년)은 대회 첫 날인 30일 양궁 여중부 60m에서 344점의 기록으로 대전에 첫 금메달을 안긴데 이어 이튿날 30m에서도 금빛 과녘을 맞히며 대전의 첫 2관왕이 됐다.
대전만년중 오영서(3학년)는 31일 카누 여중부 K-1 500m에서 2분 3초 0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K-2 500m에서 같은 학교 윤예나와 호흡을 맞춰 1분 54초 0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해 대전의 두 번째 2관왕에 올랐다.
충남에선 2관왕 4명, 3관왕 1명 등 5명의 다관왕이 나왔다. 성환중 양현상은 대회 첫 날인 30일 역도 남중부 인상 50㎏과 용상 50㎏, 합계 등 3개의 메달을 휩쓸어 유일한 3관왕에 오르며 대회를 시작하는 충남에 좋은 기운을 가져왔다. 대천서중 박성빈은 요트 남중부 단체전 및 요트 중학부 개인전에서, 김다정은 요트 여중부 개인전 및 요트 중학부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이 부문 2관왕에 다시 오른 것이다.
제주=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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