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업 현대화 및 인프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등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방산 등 국방 협력 심화 방안, 우주 기술인력 양성 등 인적·문화적 교류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시 진행된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평가하고 대북 정책 공조 및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지지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 회담으로 한·우즈베키스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차원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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