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가장 비싼 땅은…조치원 원리 EXR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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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가장 비싼 땅은…조치원 원리 EXR매장

㎡당316만원… 전의 양곡리 임야 1550원 '최저' 市 2년 연속 상승률 전국 1위

  • 승인 2015-05-28 18:15
  • 신문게재 2015-05-29 2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최고 땅값 소재지가 지난해에 이어 조치원읍 원리 15-40(㎡당 316만원·EXR 의류판매장)으로 조사됐다. 최저 땅값 지역은 국유지 제외 시 전의면 양곡리 산50-2(㎡당 1550원)다.

28일 국토교통부 및 시가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시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1.1%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고수한 결과를 전제로 한다.

전체 17만9873필지 중 3266필지(1.8%) 가격은 지난해와 같고, 16만6926필지(92.8%)가 상승했다.

하락 필지는 7685필지(4.3%)에 불과했고, 1996필지(1.1%)는 올해 신규 산정됐다.

정부세종청사 3단계 이전 완료와 신도시 인구유입 가속화 등에 의한 토지수요 증가가 상승에 한 몫했다.

전체 18만2122필지 중 ㎡당 1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가 11만3399필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가 5만867필지, 1만원 초과~10만원 이하가 1만6203필지로 뒤를 이었다. ㎡당 평균지가는 7만3148원으로, 전국 평균(4만5018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기타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적용되고, 온나라부동산정보(www.onnara.go.kr) 및 세종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sejong.go.kr) 등을 통해 열람 가능하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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