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2시 10분께 도솔터널 유성방향 1차선에서 이모(23)씨가 운전한 승용차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다.
서구 내동에서 유성방향으로 진행하던 이씨의 차량은 갑자기 터널 벽면과 충돌 후 뒤짚어지면서 안에 있던 이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운전자는 뒤짚어진 차량에서 의식 있는 상태에서 팔이 선루프 아래 껴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오전 9시 30분께 도솔터널 유성방향 같은 장소 1차선에서 승용차 두 대가 잇달아 추돌해 보조석에 있던 최모(62·여)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긴급 이송되기도 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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