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번 박 대통령의 미국 공식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로,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그 동안의 여러 성과들을 바탕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변화, 그리고 글로벌 차원의 도전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한·미 동맹의 역할 및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취임 후 네 번째가 되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정무·경제 등 양자 차원에서의 협력 제고 방안 이외에도 △동아시아 및 세계 주요 정세 평가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동북아 국가간 협력 △글로벌 보건안보, 에너지·기후변화, 개발협력, 사이버, 우주 분야 등 한·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미국 휴스턴을 방문한 후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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