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하소산업단지는 지난 1990년대 이후 지역에서는 20여 년만에 공급되는 산업단지로, 그동안 산업용지 부족에 시달리던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6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총 8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하소산업단지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분양되는 용지는 77필지 16만5000㎡며, 산업시설용지 45필지, 단독주택용자 14필지, 지원지설용지 17필지, 주차장 1필지 등이다.
하소산업단지는 저렴한 분양가와 편리한 교통, 다양한 기업지원제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분양가는 조성원가 수준인 ㎡당 41만원으로,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만큼 분양원가를 최대한 낮게 책정할 수 있었다.
교통은 남대전IC와 인접해 고속도로를 통한 물류비용 측면에서 유리하고, 개발이 완료된 남대전물류단지와 인접해 연계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총 450억원이 투입되는 산업단지 진입도로(4.5㎞) 확장공사도 오는 2017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으로 이전하는 기업이나 대전권 내에서 신규 또는 증설하는 기업에 대해 다양한 보조금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취득세와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조세감면제도 등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도 마련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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