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올해 중점 오염원 지역으로 분류한 철도관련시설 17곳,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관련지역 30곳, 사격장 관련 시설 2곳이 대상이다.
그 외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49곳,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15곳,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15곳, 교통 관련 시설 토지개발지역이 각각 10곳 등 과거에 오염 이력이 있거나 또는 오염원이 현존하는 토양오염 우려 지역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조사방법은 오는 10월까지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 및 심토를 채취해 토양 pH와 납(Pb), 수은(Hg) 등 중금속, 불소, 시안 등 토양오염우려 기준 21개 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특히 철도관련시설과 폐기물관련지역 등 중점 오염원지역에 대해서는 벤조(a)피렌, PCE 등의 기름성분과 유기 용제류에 대한 오염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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