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화합으로 조합원사 발전 기여할 것”

“단결·화합으로 조합원사 발전 기여할 것”

대전세종충남 기계공업협동조합

  • 승인 2015-05-25 13:06
  • 신문게재 2015-05-26 1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창조경제를 이끄는 현장에 가다] (주)엠아이텍

지난 1966년 창립된 대전세종충남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형수)은 조합원사간 단결과 화합으로 조합원사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대전 유성에 둥지를 두고 있는 기계공업협동조합은 대전시와 세종·충남지역에 있는 공작기계, 주물, 단조, 공조기계, 환경기계, 무대기계, 운송기계, 펌프, 일반산업기계 및 가공업체 등이 조합원으로 구성된 조합으로, 설립 이후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합원사의 권익보호를 비롯해 조합원 생산제품 공동 구매·판매 사업, 국가 또는 자치단체로부터 위촉받은 사업, 조합원의 제품 품질향상지도와 기술의 개선방향 모색, 소액수의계약 대상업체 추천, 직접생산 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보증공제, 손해공제 위탁사업과 함께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액수의계약 추천, 원자재 공동구매, 직접생산, 보증공제, 손해공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소액수의계약 추천은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의 수주와 조합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협동조합으로부터 업체를 추천받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제도로, 구매정보망을 통해 공공기관이 대상업체 추천요청, 소기업·소상공인의 추천신청 협동대상업체 추천 등의 추천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원자재 공동구매는 회원사에 원활한 원·부자재를 적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회원사의 생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한다.

공급방법은 각 회원사에서 월별 예상물량을 선정하는 방법을 비롯해, 조합에서 연합회로 신청하는 방법, 회원사 신청량을 조합에서 집계해 연합회에 대금지급하는 방법, 포항제철 및 광양제철 출하과에서 계약량을 1개월에 걸쳐 해당 요청 회원사로 직접 운송하는 방법 등이 있다.

조형수 이사장은 “앞으로 조합과 임직원들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및 신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며 “더불어 조합원사 간에 단결 및 화합으로 조합원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세종시 및 충남도 내 중소기업 가운데 기계제조·가공·수리업종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기계공업협동조합은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