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위 충청권 간담회 “바닥부터 열심히 하는 사람 발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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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재영입위 충청권 간담회 “바닥부터 열심히 하는 사람 발굴을”

“주민이 원하는 인물 천거” 의견

  • 승인 2015-05-19 18:11
  • 신문게재 2015-05-20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사회 각계각층을 대변할 수 있는 능력있고 준비된 인재를 영입하는 것만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길이다.”(새누리당 민병주 의원)

“선거철을 앞두고 (인재 영입을) 실시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이 필요하다. ”(유한식 세종시 당협위원장)

권오을 위원장을 비롯, 새누리당 중앙 인재영입위원회가 19일 충청권 인사들로부터 접한 현장의 목소리다. 권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충청권 특성에 맞는 인재를 발굴, 영입을 목적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겠다고 자청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인재 영입을 위한 당의 지역 의견 청취는 참신한 일이지만,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 및 정치소수자들을 배려키 위한 중앙당 차원의 기준 마련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선거철만이 아닌 지속적인 인재의 발굴과 육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위원장은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바닥부터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자는 것이 새누리당 인재영입의 골자”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성공했다고 고향에서 무조건 공천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지역에 있다해도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다. 주민이 원하는 사람을 천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충청권에서는 과학의 메카인 과학특구 등이 있는 입지를 감안, 과학기술분야를 망라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춘 인적자원이 적극 영입됐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권 위원장은 “20대 총선부터는 국회 선진화법에, 5분의 3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충청권의 절대적 과반수 의석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는 좋은 인재를 영입할 때 가능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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