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결과 인터넷 도박 중독자들은 30대와 일반 회사원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 34명, 30대 63명, 40대 13명, 50대가 2명으로 30대가 전반 이상을 차지했다.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성이었으며, 직업별 분석 결과는 일반회사원 66명, 무직자 18명, 자영업 17명, 노동자 8명, 전문직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일부는 대부업체 등에 빚을 지면서 도박에 참여했고, 4000만원 상당을 탕진한 도박자도 있었다.
경찰은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도박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IT 기업 종사자 등 비교적 젊은 층에서 도박의 유혹에 빠진 것으로 분석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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