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 예산 편성 방향과 2015~2019년 국가 재정 운용 방향 설명, 각 자치단체의 지역 현안 설명 및 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 부지사 등은 12개 주요 현안 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기재부 분야별 예산심의관에게 설명하며 적극적인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 및 예산은 ▲서해선 복선전철 395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500억 원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2억 원 ▲구 도청사 매각 795억 원 ▲퍼블릭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시장 활성화 지원 70억 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보존·관리·활용 440억 원 등이다.
또 ▲하수도 분야 시설 확충 2020억 원 ▲서부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 33억 원 ▲수산관리소 태안사무소 청사 신축 2억 원 ▲도시 침수 대응 330억 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285억 원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 24억 원 등도 건의했다.
도는 한편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4조 4650억 원으로 잡고, 대응체제를 가동 중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