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축천 음악분수쇼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18일부터 신도시 15개 주요 지점에 대한 야간 경관조명을 일제히 점등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상은 금강과 미호천을 통과하는 학나래·한두리·햇무리교 등 주요 교량(5곳)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가 차도(3곳) 및 제천·방축천변 교량(7곳) 조명이다.
야간 볼거리 제공을 넘어,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등 빛의 색상변화를 통한 생동감 넘치는 도시 만들기 차원이다. 구조물 운영주체로 분리되면서 산발 운영되던 방식을 개선, 3개 기관 협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야간 조명은 10월말까지 매일 일몰 후 15분부터 밤 11시까지 점등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방축천면 특화거리에서는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음악분수 레이저쇼를 연출하고 있다.
미디어벽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음악을 송출하는 한편, 이후 밤 11시까지 다양한 영상을 곁들여 볼거리를 충족한다.
시와 LH는 주1회 이상 운영실태를 점검, 미비사항 보완을 실시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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