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수놓은 세종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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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수놓은 세종의 밤

오늘부터 일제히 조명 점등… 야간경관 명품 도시로 조성

  • 승인 2015-05-17 16:22
  • 신문게재 2015-05-18 1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 방축천 음악분수쇼
▲ 방축천 음악분수쇼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명품 경관조명과 함께 달라진 정주여건을 창출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18일부터 신도시 15개 주요 지점에 대한 야간 경관조명을 일제히 점등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상은 금강과 미호천을 통과하는 학나래·한두리·햇무리교 등 주요 교량(5곳)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가 차도(3곳) 및 제천·방축천변 교량(7곳) 조명이다.

야간 볼거리 제공을 넘어,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등 빛의 색상변화를 통한 생동감 넘치는 도시 만들기 차원이다. 구조물 운영주체로 분리되면서 산발 운영되던 방식을 개선, 3개 기관 협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야간 조명은 10월말까지 매일 일몰 후 15분부터 밤 11시까지 점등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방축천면 특화거리에서는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음악분수 레이저쇼를 연출하고 있다.

미디어벽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음악을 송출하는 한편, 이후 밤 11시까지 다양한 영상을 곁들여 볼거리를 충족한다.

시와 LH는 주1회 이상 운영실태를 점검, 미비사항 보완을 실시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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